메디케어 변경기간, 무엇을 꼭 알아야 할까요?
매년 가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메디케어 오픈 등록 기간입니다. 이 시기가 되면 우편물, 전화, 광고가 한꺼번에 쏟아져서 많은 시니어분들이 피곤하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정부가 뭘 바꿨다더라”, “보험사가 약값을 올렸다더라” 하는 소식들이 뒤섞이다 보니 더 혼란스러워지곤 합니다.
메디케어(정부)가 하는 일
정부, 즉 메디케어는 매년 가을 오픈 등록 전에 기본 규칙을 발표합니다. 예를 들어 2025년에는 Part B 보험료 185달러, 공제액 257달러로 정해졌습니다. 또한 Part D 처방약 보험의 기본 구조와 벌금 규칙 같은 틀도 메디케어가 결정합니다.
보험사가 하는 일
Clover, UnitedHealthcare, Horizon, Humana, WellCare 같은 보험사들은 정부가 정한 큰 틀 안에서 자기 회사만의 플랜을 만듭니다. 예를 들어 어떤 약을 싸게 해줄지(포뮬러리), 어떤 병원을 네트워크에 넣을지, 치과·안경·헬스클럽 같은 추가 혜택을 줄지 결정하는 것이죠.
청구는 누구에게 가나요?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의사와 병원은 메디케어에 직접 청구하지 않고, 내가 가입한 보험사에 청구를 보냅니다. 그래서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메디케어 규칙보다 보험사 규칙이 적용됩니다. “약값이 올랐다”, “병원이 빠졌다” 같은 변화는 대부분 보험사의 변경 때문입니다.
보험 변경 안내서 (ANOC)
매년 가을, 보험사에서 우편으로 ANOC (Annual Notice of Change)라는 안내서가 옵니다. 이 문서는 “내년 우리 회사 플랜이 이렇게 바뀝니다”라고 알려주는 공식 통지서입니다. 보험료, 코페이, 약값, 네트워크 변화가 적혀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정리
메디케어는 규칙과 큰 틀을 정하고, 보험사는 그 안에서 실제 플랜을 설계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실제로 따르는 것은 결국 보험사의 규칙입니다. 따라서 매년 오는 보험 변경 안내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올해도 내 병원, 내 약, 내 보험료가 어떻게 바뀌는지 꼭 체크해 보세요.
※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인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종 가입 전 각 보험사의 안내서(ANOC/EOC)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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